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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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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본격 나섰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07.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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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육성 특별팀 구성·첫회의…추진과제 발제 및 토론 
정부제안·기업유치·시설구축·항만구축·행정지원 등 추진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수소경제를 선도해 '탄소중립지역발전'에 본격 나섰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수소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도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특별팀(TF이하 수소특별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수소특별팀은 구성 인원은 민간 전문가로 장성혁 월간수소경제 발행인, 전경문 SK E&S 부사장, 이창현 단국대 교수,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 임재규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기업과 대학, 연구소 책임자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도에서는 에너지과, 산업육성과, 투자입지과, 환경안전관리과, 축산과, 해운항만과, 교통정책과 등이다.

수소특별팀은 앞으로 정부 제안 및 기업 유치 등 수소산업 육성 기반 구축, 도 관련 부서 수소 생산유통소비 통합형 업무체계 구축, 수소산업 전담 기관 유치를 통한 사업 추진 동력 확보 등을 추진한다.

또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 산업단지 기반 시설 구축 및 기업 유치, 사용 후 자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시설, 가축분뇨 등 바이오 가스 활용 수소 생산, 수소산업 관련 LNG 기지 등 항만 구축, 수소 운송 관련 행정 지원 및 제도 개선 등을 협업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서해안을 따라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 중”이라며 “도내 수소 기업 지원을 통해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에 대응해 고용 안정 및 수소산업 생태계 전환을 추진하며 청정 수소 및 전후방 연계 산업을 유치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천안아산당진서산 일원에 700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소특화단지 지정 추진, 수소용품 제조 기업 육성 및 산업벨트화, 수소발전소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을 추진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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