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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설계・R&D 기술 해외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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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설계・R&D 기술 해외진출 성공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7.2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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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전수 통해 모로코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R&D 역량 향상 기대
[한국에너지연 제공]
[한국에너지연 제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최근 모로코 재생에너지 연구기관인 IRESEN을 방문해 재생에너지·마이 크로그리드 분야의 기술 전수 및 공동연구를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기관인 MASEN 본사를 방문해 아프리카 지역의 마이크로그리드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에너지연이 IRESEN, MASEN과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성과로, 기술 전수와 공동 연구를 위한 교류회를 통해 MASEN과 마이크로그리드 연구 분야의 협력을 강화 하고 이를 적용한 다양한 후속 연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효율연구본부에서 추진한 KOICA(한국국제협력단)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인 모로코 R&D 역 량 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기술 교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에너지연은 그동안 축적한 마이크로그리드 단위의 시스템을 만드는 CPS 기술을 기반으로 KOICA ODA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모로코의 IRESEN, MASEN 기관 등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연이 보유한 대용량 PHILS 인프라와 이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를 완성도 높은 수준 으로 검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PHILS 인프라 구축과 검증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에 모로코 연구기관의 R&D 역량을 강화시키고 더 나아가 아프리카 지역에 재생에너지를 적용한 고품질의 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남 원장은 “모로코 기관들(IRESEN, MASEN)과의 기술교류와 업무협약은 에너지연이 보유 한 신재생과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이 아프리카 대륙의 탄소 중립에 중요한 역할 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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