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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산북면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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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산북면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 눈길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7.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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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하수처리장·상수도 공급 확장 등 정책 우선"
주민과의 현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
주민과의 현장 간담회 후 기념촬영.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이 현장에 답을 찾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챙기는 열린 행정을 위해 전날 산북면을 방문해 산북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과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후 민선 7기 정책을 비롯 시 전반에 걸친 업무 파악을 최근 마치고 내달 중으로 전체적인 시정 운영 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사전에 준비된 영상 자료를 통해 민선 8기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위한 비전을 소개했다.

좌측부터 정병관 의장, 이충우 시장, 한지연 면장, 서광범 도의원
좌측부터 정병관 의장, 이충우 시장, 한지연 면장, 서광범 도의원

이 영상 자료를 통해 시는 현 정부의 5대 개혁 비전 과제인 공공·연금(경영 효율화), 노동시장(행정 혁신), 교육(인구유입·일자리창출), 금융(놀이문화·소득증대), 서비스산업(교육혁신을 통한 기회균등) 등의 미션에 발맞춘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10가지 시정 정책을 공개했다.
 
10가지 시정 정책으로는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신바람 나는 경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기도 8학군 명품 교육도시,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도시, 마을 안심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한강 레저·스포츠 도시, 역사문화 관광 도시,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도시 등이다.

현장 간담회 참석한 이충우 시장 및 시 의회 의원단.
현장 간담회 참석한 이충우 시장 및 시 의회 의원단.

이 시장은 "현재 산북면은 새로운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면의 특색인 자연과 산림을 이용한 맞춤형 사업 개발과 면 차원의 시급하고 고질적인 민원 사항인 ‘하수종말 처리장’의 증설과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한 집중행정을 통해 연차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북면은 과거 여주시의 제일 작은 면에서 탈피해 현재 계속 성장 중이고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면으로 등장했다”며 "면의 당면 과제인 행정복지센터 증설, 품실축제 적극 지원, 난개발과 무분별한 산림훼손 예방 등에 시의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장 간담회 참석 주민들.
현장 간담회 참석 주민들.

한편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수년간 건의한 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확대 신축, 주어사지와 서희 장군의 역사적 재조명을 통한 적극적인 개발 및 서희 장군 동상 건립, 용담천 내 희망교 인도 설치, 산북면 의용소방대 사무실 설치, 면내 교통약자 차량 이용 어려움 해소방안, 농기계 임대료 감면 대책, 상품초등학교 내 공공 관사 이용 개선, 어르신 주간보호센터 임대료 감면, 일부마을 노선버스 신설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나왔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사안별로 즉석에서 일일이 답변을 통해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것과 예산상의 문제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 및 시 전체의 틀에서 용역을 진행 중인 사안 등 최대한 소상히 답변해 참석한 주민들과 의례적인 답변을 벗어난 진솔한 소통으로 현장에서의 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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