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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역사문화공원 6년만에 준공…관광 효자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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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역사문화공원 6년만에 준공…관광 효자역 기대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2.07.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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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정전협정 69주년 기념일
평화 소중 되새기는 의미 담아
철원역사 조감도. [철원군 제공]
철원역사 조감도.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27일 철원읍 사요리 노동당사 앞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7월27일은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과 함께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일로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의미에서 준공식 행사일로 결정했다.

이날 준공식을 마친 이후 저녁 8시부터는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철원역사문화공원의 개장 축하를 위해 소향, 김범수, 송소희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별빛음악회가 진행된다.

이 공원은 부지면적 7만1226㎡, 건축물 21동 규모로 총사업비 226억원의 국비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2017년 첫 삽을 뜬 이래로 6년간의 사업의 결실을 보게 됐다.

공원 내부는 역사·문화 전시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소이산 모노레일도 개방된다. 휴식 공간 등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간이며 이와 함께 과거 일제의 수탈과 6·25전쟁의 아픔을 함께 되돌아보는 의미를 담았다.

이현종 군수는 “이 공원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고석정 관광지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소득을 높이는 철원 관광의 효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만반의 개장 준비와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철원역사 문화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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