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소방서는 기온 상승으로 올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358건으로 지난해 대비 91.4% 증가해 늘어나는 추세로 벌 쏘임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벌집은 일반주택, 등산로, 상가건물, 아파트 베란다 등 다양한 곳에 분포, 벌집 발견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향수 등 자극적인 화장품 자제, 흰색계열, 소매가 긴 옷 착용, 달콤한 음료 및 탄산음료 자제, 벌집 발견 시 자세 낮춰 이동 등이 있다.
벌에 쏘였을 경우 신용카드 모서리로 쏘인 부위를 살살 긁어 벌침 제거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부위를 찜질하며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것을 권장한다.
김숙자 서장은 “폭염으로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커질 것”이라며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해 안전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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