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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행안부 ‘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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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행안부 ‘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최종 선정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7.2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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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4억 7000만 원 확보…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
서림다복길 상권, 다양한 테마 사업으로 활력 공급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문제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경제활력을 되찾고,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을 위해 상인, 상인회, 주민 등 골목공동체가 자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이번 정부 공모에 ‘서림다복길 특화상권 조성’을 주제로 신청,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첫 도전임에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심사에서 구는 주민·상인의 수요를 담은 친환경 특화상권 이미지 사업, 임대인을 포함한 주민들의 높은 사업 동의율 등에 가산점을 받으며 상생경제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 서림다복길 상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객이 현저히 줄어 매출감소로 이어지고 고시촌 공동화 현상으로 젊은 층의 소비가 줄어 상권이 침체되고 있었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젊은 세대의 발길을 잡을 수 있도록 먼저 오래되고 낡은 건물의 외벽에 재미를 더하고, 친환경 로컬 식자재 재배를 위한 스마트팜을 설치한다. 별빛내린천, 인근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사업을 추진해 지역 소비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행안부 장관상’,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중소슈퍼 지원육성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지역상권활성화 씨앗에 싹을 틔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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