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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 '상큼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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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 '상큼한 유혹'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7.2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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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 내달 7일까지
볼거리·체험프로그램 풍성
야외 추리체험도 인기예감
[정선군 제공]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가 30일 개막돼 내달 7일까지 야생화 꽃잔치 속에 각종 행사가 만항재 산상 화원과 고한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함백산 만항재 산상 화원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로 낮 최고기온 20℃인 해발 1330m에 있는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축제는 올해도 온 가족이 함께하도록 구성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산상의 화원에서는 숲 해설, 숲속도서관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을, 야생화공원 일원에는 하늘계단, 구름다리 등 포토존 및 즐길거리 등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또한 고즈넉한 천년고찰 정암사에서는 자장율사 순례길 탐방, 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에서는 특별기획전시회를 열며 풍력단지가 조성돼 있는 만항재 바람길 언덕에서는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고한읍 시내 일원에서는 골목길 정원박람회의 이벤트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구공탄시장에서는 9900원 먹거리시장이 축제기간에 맞춰 운영돼 다양한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할 재미는 추리 체험이다. 추리를 테마로 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은 '시티 써커스' 공간 개장에 맞춰 체험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야생화마을 추리극장은 함백산 야생화축제 기간동안 고한 구공탄시장 일원 시티 써커스 건물 및 고한읍행정복지센터 지하에서 방탈출 게임과 고한읍 시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추리체험 프로그램 등 참가자들이 탐정이 돼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형태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한읍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사전예약 후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28일 한우영 축제위원장은 “새롭게 단장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체험프로그램, 활짝핀 함백산 천상의 화원, 스릴 넘치는 탐정 게임, 탄광촌의 추억 등을 만끽할 수 있는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장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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