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서울시 내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400만9천70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에는 재감염자도 포함돼 신규 확진자만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난달 17일 기준 전국 재감염 추정사례 발생률(0.464%)과 6월 기준 서울시 인구(949만4천807명)을 고려하면 서울시민 10명 중 4명 이상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재택치료자는 8만4천471명을 기록해 지난달 27일 이후 꾸준히 8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시는 재택치료자를 위해 원스톱 진료 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내에 1천900여 곳의 원스톱 진료 기관이 조성됐으며 2천 곳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한다.
1일 하루 동안 서울시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천61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연령대는 20대가 18.9%로 가장 많았고 30대(18.7%), 40대(16.3%), 50대(14.3%) 순으로 많았다.
병상가동률은 준-중환자 병상 57.2%, 중증환자 전담병상 36.6%, 감염병전담병원 41.0%다.
사망자 수는 하루 사이 4명이 늘어 누적 4천97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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