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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스카이라인 바꿀 초고층 개발 밑그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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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스카이라인 바꿀 초고층 개발 밑그림 발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8.0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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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정비창·세운지구·하계 5단지 고밀개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4월 21일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5구역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4월 21일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세운5구역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초고층 복합개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부지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는 용도·용적률 규제를 풀어 고밀 복합개발하는 방안이 적용된다. 

각종 규제를 면제하는 특례법을 통해 법적 상한 용적률 1천500%를 뛰어넘는 창의적 디자인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게 한다는 게 계획이다. 

특히 기존 규제 틀을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스카이라인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미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35층 높이 기준도 삭제하기로 했다. 

하계5단지 등 노후 임대주택 재건축에도 초고층 고밀개발을 적용해 택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하계5단지의 경우 준주거지역 종상향으로 용적률을 당초 93.11%에서 435%까지 올려 세대수를 기존 600세대에서 1천600세대 이상으로 늘리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넣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고 층수는 오 시장이 예로 든 싱가포르의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처럼 50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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