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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애인단체, 서울지하철 4호선 시위 계속...혼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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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애인단체, 서울지하철 4호선 시위 계속...혼잡 예고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8.04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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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4일)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에 나선다.

서울교통공사도 전날 열차운행 지연 예정 안내를 통해 "4일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전장연의 요구사항은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예산 2조 9,000억원 편성 ▲권리 기반 활동 지원 제도 마련 ▲2023년 탈시설 자립 지원 시범사업예산 807억원 편성 ▲기존 거주시설 예산을 탈시설 예산으로 변경 사용 ▲장애인 이동권 예산 제도 개선, 만65세 미만 노인 장기 요양 등록 장애인의 활동 지원 권리 보장 등이다.

전장연은 28일 만인 지난 1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후 5호선과 4호선 일대에서 이어오고 있다.

전장연은 또 전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선 경찰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29일 열릴 모의재판에 출석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은 전장연 출근길 시위와 관련해 총 26명을 수사 중이며, 전장연 측이 조사받을 경찰서에 엘리베이터가 없다고 항의하면서 남대문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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