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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복지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복지자원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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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복지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복지자원 발굴 총력
  • 김윤미기자
  • 승인 2016.03.1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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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이 이달부터 마중물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복지자원을 조사하고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좋은 일을 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 후원하지 못한 개인이나 단체 등을 조사해 복지자원을 발굴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식당, 상점, 병원 등 '도움가게'를 모집해 선정되면 도움가게는 물건이나 재능을 노인이나 장애인들에게 기부하게 된다. 그리고 ‘노숙인 다시 일어서기’ 사업의 일환으로 활동이 가능한 관내 노숙인시설 입소자들이 도움가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생필품 등을 지원받는 경우도 있다. 즉, 노숙인들이 도움가게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고 상점의 후원으로 무료 식사와 생필품을 지원받거나, 독거노인 요구르트 및 도시락 배달 봉사에 직접 나서 일정액을 통장에 적립 받을 수도 있다.

   

김광호 용답동장은 “우리 동은 도움을 받아야할 주민은 많은데 주민센터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점이 많아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용답동은 앞으로도 관내 노숙인 시설과 연계해 ‘노숙인 다시 일어서기 프로젝트’ 사업 추진, 고시원 및 숙박업소와 협력한 위기가정 발굴·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정감 가득한 용답동 복지공동체를 만들 예정이다. 

(후원 및 도움가게 참여문의 카카오톡: yd7532, 네이버 밴드: 용답동, 전화: ☎2286-7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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