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속가능한발전대회, 보령머드 켄벤션센터서 11~13일에
상태바
지속가능한발전대회, 보령머드 켄벤션센터서 11~13일에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2.08.07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보령시청사 전경. [보령시 제공]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한발전대회가 오는 11~13일까지 보령머드 켄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국의 활동가 및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형 대회로 보령시가 지난해 유치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라는 기치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향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지속가능한발전대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7월 5일)’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2500개 지방 정부협의회 지노 반 비긴 사무총장이 내한해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주제 강연, 지속 가능한 발전 선도 지방정부 단체장과의 간담회, 김태흠 충남도지사와의 특별 대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노 사무총장의 내한은 충남 및 보령시의 탈석탄 및 탄소 중립 정책에 대해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파리협약 이후 결성된 기후변화 지방정부 협의체인 ‘언더2연합’의 아시아 태평양 공동회장에 선임됨으로써 기후변화 관련 세계 지방정부 협의체의 양대 지도자의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및 대전환의 시기에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대회에 주무 부처인 국무조정실의 소극적인 참여가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그룹 BTS가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멘트에서 연설한 후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을 제정하고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달 5일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