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새 봄맞이 꽃 단장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는 상당구 월오동 직영 꽃묘장에서 가꾼 메리골드, 가자니아, 팬지, 비올라 등 봄꽃 21만 본을 21일부터 도심 곳곳에 심키로 했다.
장소는 주요 노선별 가로화단 및 교통섬 234개소, 상당로 30개소, 사직대로 14개소, 지하상가 8개소이다.
또 상당로, 육거리, 내덕칠거리 등 주요 도로변에는 대형화분을 설치하고 청주대교, 청남교, 제2운천교 등에는 다리난간걸이 화분이 자리한다.
시는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제철 꽃을 심어 꽃과 조경수가 어우러진 풍치를 연출,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도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어놓은 꽃을 뽑아가는 시민들이 종종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꽃을 볼 수 있도록 선진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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