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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20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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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20만명 발길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2.08.08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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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 경제유발 효과 80억 이상...철원 관광 인기
[철원군 제공]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이 제16회 화강 다슬기 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한 가운데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을 포함해 약 20만여 명이 방문!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8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수상과 강원도 우수축제 선정에 빛나는 제16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다시 시작되는 철원의 여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축제 기간 간헐적으로 폭우 등 기상 이변이 있었지만 강변에 마련된 대형 수영장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공연 전시 체험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 다슬기를 잡아라는 대회도 안전을 위해 유아풀장에서 하루 5회차로  진행되는 등  전야제 메인무대에서는 제3보병사단의 군악대 소속 장병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  수 많은 관객들로부터 힘찬 함성과 갈채가 쏟아졌다. 

[철원군 제공]
[철원군 제공]

이어 개막 축하공연에는 전속 가수로 도미노보이즈, 할리퀴,  로켓펀치, 박명수가 출연, 2일차 송민경, 장민호, 다이나믹듀오, 에일리 출연 등 화려한 밤의 폭죽쇼가 더해져 화강변의 공연장은 관광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민-군-관 화합의 밤을 빛내다.

이번 화강 다슬기축제 주제관에는 청정 화강의 생태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며졌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최되지 못한 2년간의 다슬기 축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 전시와  향토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는 6개 읍면 부녀회와 생활개선회, 마을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현종 군수는 “3년 만에 열린 여름 최고의 축제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관심을 가져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뜨거운 여름밤을 환하게 밝혀준 축제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철원을 방문한  모든 분들에게 간략한 인사로 폐막을 알리며 내년을 기약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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