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16회 화강 다슬기축제장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서명부스를 운영해 307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책위는 임원 23명 전원으로 구성된 4개 근무 조를 편성해 4일간 한명도 빠짐없이 서명부스운영에 참가했으며 주민들 또는 관광객들이 자발적 참여로 서명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리없이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또한 대책위 이오성 사무국장에 따르면 "외부인들에게 철원군을 방문하는 과정에 제일불편한 점이 무엇이었냐고 물었을때 대부분이 '차가 막혀요', '교통이 불편해요'라고 답을 하는 등 지역발전 상생에 따른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포천~철원 간 고속도로 건설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고속도로 연장 조기건설 서명운동 기간에 이현종 군수, 박기준 의장을 포함해 모든 대책위 임원들이 서명을 완료했으며 오는 16일에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 출범 및 범 군민 궐기대회를 군청에서 개최하고 ‘철원군민 3만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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