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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날씨, 지하철3호선중단·침수·운행중단, 경의중앙선 침수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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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날씨, 지하철3호선중단·침수·운행중단, 경의중앙선 침수운행
  • 방지혜기자
  • 승인 2022.08.09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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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월요일에 이어 9일에도 서울과 인천 등 중부지방에 물폭탄 집중호우가 쏟아지자 침수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오후 6시경 서울교통공사는 “3호선 코레일 구간(화정~원당) 선로 침수로 양방향 운행이 중단되었다”며 “3호선 구파발역~오금역 구간은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모두 복구해 현재 정상운행 중이며 9호선은 오후 2시 부분개통된 상태이며, 동작역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지하철 3호선은 화정역~원당역 선로가 침수돼, 지축역에서 대화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경부선 영등포역, 금천구청역, 의왕역과 경인선 오류동역, 분당선 서현역도 선로 침수로 운행이 지연됐다. 

경의중앙선 원덕~용문 구간 선로에도 토사가 유입돼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고속철은 광명~천안아산 구간에서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날씨, 퇴근시간대 수도권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매우 강한 비 곳, 레이더 영상과 교통정보 미리 확인,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바란다.

인천과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여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비가 오는 곳이 있다.

이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고 느리게 남하하면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퇴근시간대 수도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여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날씨, 강원내륙과 산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중.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8일 00시부터 9일 18시 현재, 단위: mm)
- [영서] 청일(횡성) 275.5 철원장흥 215.5 시동(홍천) 212.5 면온(평창) 207.0 사내(화천) 198.0 남이섬(춘천) 181.0
- [영동] 강릉왕산 100.0 간성(고성) 75.0 오색(양양) 70.0 청호(속초) 69.5 옥계(강릉) 53.5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를 중심으로 동서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여 강하게 내리는 비가 강원남부로 확대되겠고, 밤사이 강원도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모레(11일)까지 강원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22년 7호 태풍 무란 경로 (기상청 제공)
2022년 7호 태풍 무란 경로 (기상청 제공)

한편, 9일 15시 중국 잔장인근에서 7호 태풍 무란이 발생했다.

2022년 7호 태풍 무란 현재위치 및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10일 15시 중국 잔장 남동쪽 약80km부근해상
11일 15시 베트남 하노이 동북동쪽 약80km부근육상
12일 15시 베트남 하노이 서쪽 약380km부근육상

제7호 태풍 무란(MULAN)의 뜻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목란을 의미한다. 
제15호 열대저압부(fTD)로부터 발달하였으며,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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