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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여주소방서, 재북상 집중호우 재난 예방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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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여주소방서, 재북상 집중호우 재난 예방 총력대응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8.1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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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수 서장, 위험지역 선제적 예찰·이상 징후시 신속 신고 당부
집중호우로 유실된 산북면 명품리 통행로.
집중호우로 유실된 산북면 명품리 통행로.

경기 여주소방서는 지난 8~9일 사이 수도권에 사상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잠시 주춤했다가 재북상한다는 기상예보에 전 직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구조장비 점검 등 상황 발생시 신속 출동을 위한 총력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미 최근 이틀에 걸친 집중호우로 산북과 금사면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고 관내 곳곳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여주소방서는 이들 지역의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기적인 순찰 강화도 병행한다. 

집중호우로 주택 앞까지 유실된 긴박한 현장.
집중호우로 주택 앞까지 유실된 긴박한 현장.

이외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을 파악하고 관내 대형 공사장 등 붕괴의 위험성이 높은 곳에 대한 안전지도와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와 유사시 신속하고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재점검하고 구조활동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중장비 등 보유업체와의 비상 출동체계를 확고히 했다.

인근 공사장에서 유실된 바지선을 고정하는 119 대원들. [여주소방서 제공]
인근 공사장에서 유실된 바지선을 고정하는 119 대원들. [여주소방서 제공]

여주소방서는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 10건의 출동을 통해 46명의 인명 안전조치 및 여주대교 상류 출렁다리 공사장 관련 대형 바지선이 여주대교 쪽으로 유실되는 긴박한 현장에도 출동해 관련 업체 관계자 등과 협업을 통해 고정을 완료해 여주대교의 피해를 예방했다.

또 산북면 명품리 현장에는 당일 새벽 1시 30분 신고접수 후 즉시 출동해 오후 6시경 철수할 때까지 소방대원들이 교대로 연인원 30여명의 대원과 구조장비를 투입해 임시 대피로를 개설해 도로 유실로 고립됐던 마을주민 24명을 안전 대피시키고 집에 잔류 의사를 밝힌 10여명에 대한 안전도 계속 주시하고 있다. 

나성수 여주소방서장의 현장 점검. [여주소방서 제공]
나성수 여주소방서장의 현장 점검. [여주소방서 제공]

나성수 서장은 전 직원 총력대응 업무 태세로 전환하고 서장도 직접 현장대응에 솔선해 지난 8일 대신면에 소재한 경기도 광역방재 거점 센터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통해 구조·구급·수방장비 비축현황과 복구 및 생활지원물품 비축현황, 시설의 화재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나성수 서장 재북상 집중호우 대비 총력대응 현황 설명.
나성수 서장 재북상 집중호우 대비 총력대응 현황 설명.

나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24시간 최선을 다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주민과 지역 사회는 재북상하는 집중호우에 각별한 관심과 자신 및 주위에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119로 신고해 소방서의 안전한 도움을 받도록 할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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