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국회를 방문, 이틀째 지역 현안 해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 군수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이철규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최 군수는 이철규 의원을 만나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랜드법 제정과 중앙정부 산하 폐광지역 지원기구 및 카지노 규제관리 위원회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강원랜드 글로벌 리조트로 육성을 위한 관광진흥법 등 강원랜드 사행산업 적용 제외 특례조항 신설과 사내유보금 활용 투자기금 조성을 건의했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보전과 활용을 위해 가리왕산 일원을 올림픽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도움을 건의했다.

여기에 도암댐 수질오염 피해 해결을 위해서 도암댐 내 퇴적물 준설 후 하부 방류구를 통한 자연유하와 피해 주민지원을 위한 법령 개정 등의 현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최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