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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 “품격있는 명품도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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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 “품격있는 명품도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8.12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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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사거리역 신설·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등 7대 과제 제시
목동 아파트 재건축도 강력 추진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소통과 현장 중심의 구정 철학을 강조하며 45만 양천구민의 품격있는 삶을 위해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이 구청장은 취임 후 민선 8기 4년 동안 추진할 사업 관련 로드맵을 마련하고 주요 100대 과제를 취임 100일 안에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도 양천구 7대 숙원 과제 해결은 이 구청장이 꼽은 주요 공약이다.

7대 과제는 ▲목동아파트 등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목동‧신월‧신정동의 노후 주택지역 재개발 ▲2호선 지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 및 신정차량기지이전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사업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피해 지원 확대 ▲국회대로(신월IC~목동교) 상부공원화 사업 ▲목동운동장 일대 복합스포츠공원 조성 등이다.

도시공학박사 출신인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 사항인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해서 구민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목동 아파트 재건축과 목2·3·4동의 재개발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양천의 스카이라인을 바꿔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을 목표로 삼아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이 외에도 굵직한 개발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평소 현장 행정을 강조한 이 구청장의 구정 운영방침은 이번 서남권 호우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주변 자치구가 크고 작은 침수피해를 입은 것과 달리 구는 침수 피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구청장은 당선인 시절 첫 현장 점검으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아 보완사항을 체크했고, 취임 후에도 구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나가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폭우 재난 속에서 국내 최초 터널형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로 구가 주목받으며 지난 9일~10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월7동 도로침하 현장에 방문했고 한화진 환경부장관, 한덕수 국무총리가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에 방문하여 브리핑을 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통과 직접적인 민원 해결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취임 이후 18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직접 민원을 접수했고, 총 194건 중 72건을 이미 해결했다. 나머지 민원도 관계 부서와 협의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이달부터는 구민과 직접소통,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인사문제는 편 가르기 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능력위주의 인사로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물을 배치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현장 중심, 혁신행정, 직접 소통이라는 3대 원칙 아래 새로운 양천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에 따라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품격있는 도시 양천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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