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동계면에 귀농인 임시거주지인 셰어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군은 최근 동계면 주월리 마을회관 앞에 귀농인 5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어진 셰어하우스는 5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 있고 회의장, 주방, 화장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이날 문을 연 셰어하우스는 흙건축연구소 살림(대표 김석균)에서 폐 양곡창고를 개보수해 만들었으며 회의실과 주방 등은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혼자 귀농하거나 지역에 연고가 없는 귀농인들이 지역민으로 소속감과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흙건축 연구소 살림과 군은 주로 혼자 귀농하는 청년귀농인 층을 대상으로 셰어하우스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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