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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강소특구, 중기 경쟁력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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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강소특구, 중기 경쟁력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08.1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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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3년만에 투자연계 142억·고용창출 188명 성과
연구소기업 설립 29건·기술이전 60건 등 양·질적 성장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 특화 분야 중심으로 투자유치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내며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안산 강소특구는 경기지역 유일 특구로 기술핵심기관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를 중심으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 단원구 성곡동 일원 1.73㎢에 지정돼 있다. 연구개발 거점지구(한양대 에리카)와 사업화 촉진지구(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사업화 거점지구(시화MTV산업단지)로 구성됐다. 

지정 이후 3년간 총 118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를 통한 사업화 전(全)주기 지원,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사업, 정보통신기술(ICT)융복합 부품·소재 연계분야 특화성장 지원을 위한 특화개별사업 등 4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 결과 ㈜에스엠나노바이오 외 65개사 사업 참여, 연구소기업 설립 29건, 첨단기술기업 2건, 기술이전 60건, 창업 34건, 투자연계 142억원, 신규 고용 창출 188명, 기업 매출 창출 281억원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또한 지역 기업의 애로 해결 원스톱 지원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이노데스크0807’ 운영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지역혁신기관과 연계해 124건의 기업수요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고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갖추면서 안산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특구 내 의료·재활로봇 전문기업 ㈜헥사휴먼케어는 제품 고도화를 위한 기술이전 사업화 자금 지원과 연구개발특구 투자펀드 등을 통해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버㈜는 ‘코로나19 대응 UV 소독로봇 개발’ 특화사업을 통해 임상시험과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받아 지난해 2월 강소특구 수도권 첨단기술기업 1호로 지정됐다.

제품 고도화 추진 전략을 통해서는 ㈜에스엠나노바이오와 ㈜크린젠이 연구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필터 성능이 향상된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동반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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