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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 수해복구 위한 '온정의 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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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에 수해복구 위한 '온정의 손길' 잇따라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8.1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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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우리은행 등 기부 동참
인근 지자체·자원봉사자·군장병 등 수해 복구에 힘보태
신길3동 한결새마을금고 후원물품 전달식. [영등포구 제공]
신길3동 한결새마을금고 후원물품 전달식.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침수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피해가 집중된 신길동, 대림동 일대의 피해 주민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대림동새마을금고에서는 대림1·2·3동 침수피해 주민을 위해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고, 신길3동 한결새마을금고에서도 컵라면 215박스를 전달해 이재민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서큘레이터 400대, 우리은행에서 도시락 498개, 남서울환경에서 이불 133개, 서울광역푸드뱅크·코스콤·관악농협에서 2,25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물 후원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기부릴레이가 펼쳐져 수해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아울러, 인근 지자체 강서구에서 양수기 43대, 2.5톤 쓰레기 수거 차량 9대를 지원해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공무원 3,321명, 자원봉사자 1,200여명, 군 장병 977명, 민간업체 175명 등도 한마음 한뜻 힘을 모아 수해 피해 복구와 긴급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덕분에 피로가 싹 가시면서 큰 힘이 생겨난다”며 “어려울 때 힘껏 도와주는 진정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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