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목요일 일몰 후 배출 홍보
강원 양양군이 ‘낮에 쓰레기 없는 거리 만들기’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각 읍·면 환경미화원이 1일 한 차례, 도심과 마을을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무분별하게 생활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통해 낮 시간 쓰레기를 제로화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낮에 종량제봉투 배출로 배출구역 주변이 쓰레기장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는 일요일부터 목요일 일몰 후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출시간 홍보를 실시한다.
홍보현수막을 제작해 곳곳에 게시하는 등 주민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주말에는 쓰레기 수거인력이 축소 운영됨에 따라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는 가급적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줄 것과 지정된 장소에 대한 배출안내도 할 계획이다.
또 재활용품은 병, 캔, 플라스틱, 고철 등 품목별로 분리배출하고 대형폐기물은 파손하지 말고 읍·면사무소에서 스티커를 구입·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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