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경기도의원(민주당, 안산6)이 최근 제11대 경기도의회 개원에 있어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며 의회 발전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시작을 위한 의회사무처의 철저한 준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햇다.
한 달 동안 의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특히 의정 경험이 없던 초선의원들은 의정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 의원은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어렵게 당선돼 경기도의회에 왔으나 초선의원으로서 마주한 현실은 안타까웠다”며 “경기도의회의 발전과 후배 정치인들을 위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며 몇 가지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이날 이 의원이 지적한 사항은 의회사무처의 실무적인 교육 부재, 의원실 미배정, 대가 바뀌는 시기의 회기일정 등이었다.
의회에서 지난 6월 초 초선 당선자를 중심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지만 형식적인 것으로 의정활동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은 아니었으며 몇몇 의원은 공사가 늦어 아직까지 의원실에 짐을 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부끄럽지 않은 모범의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초선의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 등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원활한 의정활동 시작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사무처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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