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몰·롯데ON 전용관도 개설
경북도는 내달 6일까지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추석 맞이 20~3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운영하던 우체국쇼핑몰 및 롯데ON에서 개설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마켓.com’ 자체몰까지 구축해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추석 맞이 판로를 지원한다.
특히 도가 롯데쇼핑 및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맺은 ESG 협력 사업을 통해 개발한 롯데백화점 우수 PB상품 7종을 선보여 추석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다양한 판로를 통해 소비될 수 있도록 전국 공공기관 1000개소 및 협력 민간기업에도 상품안내서와 주문서를 발송해 구매력이 높은 기관기업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특판전에 참여한 한 사회적기업대표는“코로나로 인해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판로가 막혀 답답할 때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여러 공공기관, 민간 대형유통사의 특판전 참여를 유도해 사적경제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북 사회적경제 전용관을 통한 추석 기획전은 2020년 추석 명절 5억20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6억 8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8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내실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대형중견 유통사 등 다양한 유통거래처를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우수한 모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