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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형마트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 합류 '한 마리 59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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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형마트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 합류 '한 마리 5980원'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8.1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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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형마트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 합류 '한 마리 5980원'(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대형마트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 합류 '한 마리 5980원'(사진=이마트 제공)

고물가 속에 대형마트의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18일부터 일주일간 '(9호)후라이드치킨'을 마리당 5천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1통에 9천980원인 '5분치킨'을 선보인 데 이어 한시적이긴 하지만 6천원 이하의 치킨도 내놓은 것이다.

9호 후라이드치킨은 5분치킨과 같은 크기의 생닭을 원료로 유사한 방법으로 조리한 것으로, 이번 할인행사 때만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이번 할인 물량은 5분치킨의 한 달 치 판매물량보다 1만마리 많은 총 6만마리로,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된다. 1인당 1마리만 구입할 수 있다.

5분치킨은 이번 행사 기간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이마트는 지난달에도 2주간 5분치킨을 3천원 할인한 6천98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치킨 전문점의 치킨보다 저렴한 가격에다 할인행사까지 더해지면서 7월 이마트 델리(즉석조리식품) 치킨 매출은 작년 7월보다 26% 늘었다.

대형마트의 초저가 치킨 경쟁은 홈플러스가 6월 말 '당당치킨'이란 이름으로 마리당 6천990원짜리 치킨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당당치킨은 이달 10일까지 38만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복절이자 말복인 이달 15일에도 점포당 30∼50마리씩 총 5천마리를 5천990원에 판매하면서 점포마다 5분여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이밖에 롯데마트도 1.5마리짜리 '한통치킨'을 내놓고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반값인 8천8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한편 이마트는 초밥도 평상시보다 5천원 할인판매하고 20일에는 샤인머스캣과 봉지라면 등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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