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청년회의소(JC, 회장 한규석)는 지난 19일 도고 글로리콘도에서 젊은 청년조직의 리더를 위한 특별연수로 ‘회의진행법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본지 충남취재본부장 겸 (사)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회의진행법’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상규 강사를 초청, 원활한 회의진행방법과 규칙에 대한 이해와 시나리오를 통한 회의진행을 실제 해봄으로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자리에서 한상규 교수는 “회의란 어떤 문제에 대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전체의 의사를 결정짓는 것”이라며 “최종 표결을 통해 전체의 의사를 결정짓기 전에는 반드시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그리고 토론과정이 필요하며 소수의견은 존중하되 다수결에 의해 모든 의사가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회의 시 회의체구성원 중 나이가 많거나 힘 있는 사람, 목소리가 큰 사람의 주장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발언자유의 원칙, 평등보장의 원칙, 폭력부정의 원칙이 지켜진 가운데 찬반 토론을 거친 뒤 표결로서 전체의 의사가 반영돼야 한다”며 절차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