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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尹대통령, 방사청 조기 이전 지원…이전비 증액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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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尹대통령, 방사청 조기 이전 지원…이전비 증액 약속”
  • 대전/정은모 기자
  • 승인 2022.08.2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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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예산 증액 등 대통령과 통화 내용 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방위사업청 이전 관련 예산증액 등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방사청 이전 신속 추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우선 방사청 이전 준비로 당초 책정된 120억 원에 더해 대통령께서 기본설계비 등 90억 원 증액을 약속해 관련 예산이 총 21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이 반영되면 내년 초 방사청 이전 본격화를 추진할 TF 300여 명이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시 관련 대선공약 이행을 신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예산 반영 등 확실한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방사청 이전 부지로 정부대전청사 유휴시설 또는 안산국방산단 등 두 곳을 검토 중”이라며 “신속한 이전과 방산기업 육성 등 시 발전에 유익한 곳을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우주항공 R&D(연구개발) 분야 등 시가 추진 중인 4대 핵심산업 육성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방산기업 육성과 더불어 우주항공 분야, 나노반도체 분야, 바이오헬스 등 우리시가 강점을 지닌 4대 분야를 키워 일류 경제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산업용지 500만 평 확보 등 시와 정부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업 유치 질의에 대해서는 “현재 3곳에 접촉 중에 있다”면서 “한 곳은 투자 유치를 상당히 고려하고 있고 이어 한 곳은 나노반도체 관련 실증 기반을 설립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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