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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쉼' 워케이션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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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일+쉼' 워케이션 구축 본격화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08.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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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문가 등 초청 간담회···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논의
새로운 관광 모델···"지역 관광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워케이션 충남’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섰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도는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이은상 충남관광협회장,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김종윤 야놀자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케이션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충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서해안 신관광벨트와 연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및 상품을 개발한다.

이번 간담회에 이어서는 포럼(10월)과 숙박업체 설명회(11월) 등을 열고, 타시도 벤치마킹도 실시한다.

내년에는 일부 시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2024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 주제 발표는 김경필 모라비아앤코 글로벌본부장이 ‘워케이션 충남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가졌다.

김 본부장은 “워케이션을 통해 관광업계는 새로운 관광 시장을 만들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고, 지역은 관계 인구 효과로 소멸을 막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하되, 관광 자원이 더 풍부한 다른 지역과 어떻게 경쟁하고 차별화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태흠 지사는“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등 서해안은 여행과 레저를 바탕으로, 공주부여청양예산금산계룡논산홍성은 휴식과 힐링, 체험을 바탕으로 워케이션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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