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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클럽 소방·안전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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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클럽 소방·안전 합동점검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8.23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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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찰서·소방서·전기안전공사 4개 기관 합동
클럽 내 위생·범죄·소방·전기 등 시설 전반 안전점검
서울 마포구는 홍대 주요 클럽을 대상으로 4개 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구 관계자가 휴대용 비상조명등의 작동여부를 살피고 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홍대 주요 클럽을 대상으로 4개 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구 관계자가 휴대용 비상조명등의 작동여부를 살피고 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홍대 주요 클럽 15곳을 대상으로 최근 8일간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4개 기관 합동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홍대 클럽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데다 실제로 구에 ‘춤허용업소’로 등록한 클럽이 지난 3월 23곳에서 이달 현재 52곳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구와 마포경찰서,마포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 기관은 지난 12~19일 클럽의 위생,범죄,소방, 전기 등 안전요소 전반에 대해 점검을 벌였다.

특히 구는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업장 내 비상구,휴대용 비상조명등,방독면,소화기 설치여부 등 시설 안전 전반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클럽 영업주에게 이번 컨설팅의 취지에 따라 안전 관리 노하우와 개선 방안을 전달하고 가벼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구하고 추후 현장 점검을 통해 시정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점검 결과를 분석한 ‘안전 취약요소 개선방안’도 전체 홍대 클럽에 전달한다.

한편 구는 홍대 클럽에 대한 반기별 위생 및 건축 합동 지도점검을 벌이면서 주 2회 야간점검과 수시점검을 통해 방역수칙과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자체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일상회복 이후 클럽 등 영업 활성화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만큼 홍대거리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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