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긴급 돌봄서비스 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
상태바
강동구, 긴급 돌봄서비스 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8.23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수희 구청장 “다양한 복지수요 대응 세심하게 살피겠다”
돌봄SOS제공기관 간담회 모습. [강동구 제공]
돌봄SOS제공기관 간담회 모습.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긴급 돌봄이필요한 주민을 지원하는 돌봄SOS서비스 대상을 중위소득 120% 아하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돌봄부터 세탁서비스까지 일상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는 돌봄SOS센터 사업은 2020년 8월부터 ▲일시재가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 ▲단기시설 등 5대 수가 돌봄서비스와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등 비수가 돌봄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들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및 중위소득 85%이하 대상자에게만 무료로 지원되지만, 소득기준 제한에서 벗어나 꼭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일시재가(긴급돌봄)서비스에 한해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돌봄SOS센터 서비스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를 추가 운영하는 형태로, 기존 돌봄SOS 종결 대상자 연장보다 시급성이 우선되는 신규 대상자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재가서비스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 및 강동종합재가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운영하고 있다. 한 회당 총 100시간(30일 내, 서울시전체 4,000시간 한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돌봄SOS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고, 무료대상이 아닌 구민도 자부담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돌봄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가 가속화되어 가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