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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이맘택시’ 내달 1일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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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이맘택시’ 내달 1일 확대 시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8.2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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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추가 지정,전용 앱 명칭·로고 변경
이동가능 목적지 기존 서울권 14개 상급종합병원서 3곳 추가지정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아이맘택시 확대 시행'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었다.[은평구 제공]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아이맘택시 확대 시행'을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었다.[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교통 서비스 ‘아이맘택시’를 내달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김미경 구청장은 민선8기 지방선거 당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맘택시 확대시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이맘택시’는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택시 서비스로, 구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0년 전국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행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아이맘택시로 이동 가능한 목적지가 기존 서울권 1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가톨릭여의도성모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일산차병원 등 3곳이 추가 지정됐다.

전용 앱 명칭과 로고도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해 ‘마카롱나무’에서 ‘아이맘택시’로 변경된다.

현재 아이맘택시는 8대가 운행 중이며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10일 기준 5021명,운행 횟수는 2만 266건에 이른다.

구의 이용만족도 자체 조사(지난달 20~22일) 결과, 이용자의 94.6%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제도 시행 이후 3년 연속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벤치마킹 사례로는 광진맘택시, 강동아이맘택시, 노원아이편한택시, 성북아이랑안심택시 등이 꼽히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아이맘택시 등 출산·양육 친화 정책추진에 앞장서겠다”며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저출산 대책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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