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장학재단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3자녀 244명, 4자녀 43명, 5자녀 이상 7명 등 총 294명에게 다자녀가구 장학금 1억6340만 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명에게 3자녀 50만 원, 4자녀 80만 원, 5자녀 이상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양호 이사장은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에 다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에서 하동 미래 주역들이 희망을 키우고 원대한 꿈을 이루는데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지난 2017년 194명에 1억700만 원, 2018년 172명에 9420만 원, 성적기준이 폐지된 2019년 321명 1억8140만 원, 2020년 314명에 1억7580만 원, 지난해 305명에 1억7000만 원 등 이번까지 1600명에 8억9180만 원이 지원돼 출산율 제고와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