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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하천정비사업, 집중호우 큰 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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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하천정비사업, 집중호우 큰 피해 막았다
  • 인제/ 이종빈기자 
  • 승인 2022.08.23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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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사 전경. [인제군 제공]
인제군청사 전경.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인제군 하천정비사업이 대규모 피해발생을 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군은 반복되는 호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방하천 5.44km를 정비하고 하천 및 소하천 제방 24개소 재정비, 하도정비사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됐던 북면, 서화면 지역은 교량 재개설을 위해 수해복구비 18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19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는 등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음에도 인명과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데에는 이러한 치수정책이 뒷받침 됐다.

김광래 경제건설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짧은 기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이 심해지면서 지방하천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이종빈기자 
e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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