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4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테러·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1단계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활동, 2단계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3단계 테러 진압 및 인명구조, 4단계 피해 수습·복구 순으로 했으며, 종합 상황 보고를 통해 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대테러 역량이 부족한 국가는 국제관계에서의 신뢰나 경제 등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고 국민의 불안감과 범죄 연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면서 “전쟁과 테러 등 국가 위기사태는 예고가 없고 큰 재앙을 초래하는 만큼 대테러 전략의 구비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5일까지 진행하는 올해 을지연습은 도·시군,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90여 개 기관 6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최초상황보고회의, 23일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을 개최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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