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주서 보육원 출신 학생 극단적 선택... 유서 발견돼
상태바
광주서 보육원 출신 학생 극단적 선택... 유서 발견돼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8.24 2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락 / 사진=연합뉴스
추락 / 사진=연합뉴스

보육원 출신의 새내기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또 다른 보육원 출신 여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A(19)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양이 당일 오전 2시께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고층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가깝게 지내던 이성 친구의 사망에 충격을 받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장애가 있는 아버지가 사는 임대아파트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평소에도 우울감을 호소했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앞서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이던 B군은 금전 문제를 고민하다 지난 18일 오후 4시 25분께 대학교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