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에 "현행 정책 유지"
상태바
윤석열 대통령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에 "현행 정책 유지"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8.25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에 "현행 정책 유지"(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에 "현행 정책 유지"(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과 관련, 소상공인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당분간은 현행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러한 취지로 발언했다고 최상목 경제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형마트는 2012년 시행된 영업규제에 따라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하며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할 수 없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실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이) 지금 당장 제도를 변경하거나 이런 것 없이 현행 유지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특히 소상공인 의견을 많이 경청하겠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분석을 통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 당장 소상공인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그런 것을 고려하고 필요하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 등 종합적인 고려를 하며 매우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뉘앙스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전통시장과 동네 골목, 마을 상권에서 일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 전환을 돕고 매출이 늘 수 있도록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실천이 필요하다. 지역균형 발전은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투입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자체 로컬 브랜드를 육성해 마을뿐 아니라 국가 대표 브랜드로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