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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처분 인용된 날 첫마디 "당원 가입하기 좋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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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처분 인용된 날 첫마디 "당원 가입하기 좋은 금요일"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8.27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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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당, 여러분의 참여로 바꿀수 있어…결심해달라"
비대위·가처분 등 입장표명 하는 이준석(사진/연합뉴스)
비대위·가처분 등 입장표명 하는 이준석(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제동을 거는 법원의 결정이 나온 26일 이준석 전 대표가 늦은 밤 자신의 SNS에 당원가입을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법원이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는 결정을 내고 10시간여 만에 나온 첫 반응이다.

이 전 대표는 밤 10시께 페이스북 글에서 당원 가입 링크를 올린 뒤 "당원 가입하기 좋은 금요일 저녁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보수정당, 여러분의 참여로 바꿀 수 있다. 딱 한 분 모자랍니다"라며 "지금 결심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따라 사퇴하지 않은 최고위원으로 최고위를 다시 구성하고, 사퇴한 최고위원 자리는 당헌에 의해 선출해야 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의 요구이다.

이 전 대표가 향후 지도체제 문제를 둘러싼 당내 논의 과정을 염두에 두고 당 안팎으로 지지세를 결집하며 여론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주말인 27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주 위원장 직무정지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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