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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민선8기 첫 추경 309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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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민선8기 첫 추경 3096억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2.08.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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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현안사업 적기 추진 중점
농촌·균형발전특별회계도 포함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충남 논산시가 총 3096억 원 규모의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에 공약사업의 본격 시행을 위한 사업예산 및 자체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농촌발전기금·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설한 것은 물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한 시민 제안 사업을 반영했다.

또 읍·면·동 초도순방에서 제시된 사업 중 즉시 추진할 30건 중 기 편성 예산을 활용한 6개 사업 포함 70억7000만원을 편성해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한다.

‘농업이 살아야 논산이 산다’는 백성현 시장의 신념을 바탕으로 농촌발전기금을 신설해 총 30억2000만 원을 편성한 것이 돋보인다. 이 과정에서 백 시장은 자신의 업무추진비 2000만 원을 삭감해 기금에 편성함으로써 농촌발전기금 조성 의지를 보였다.

시는 농촌발전기금을 통해 농산물 수입 개방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 경영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100억 원까지 기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신설해 500억 원의 예산을 편성, 낙후 및 소외된 지역들의 불균형 해소와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발전의 선순환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시는 일반 공공행정·안전·교육·문화관광·사회복지·보건·환경·국토 및 지역개발 등 사회전반에 걸친 분야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생활SOC복합화 30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 등 64억,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등 34억 원, 정신 재활 및 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 등 65억 원, 공익직불제 지원 및 비료 가격안정 지원 등 324억 원, 논산사랑지역화폐 발행 등 42억 원,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등 20억 원, 탑정호 수변산책로 및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조성사업 5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백 시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여 민선 8기 새로운 ‘시민행복’ 시대를 여는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예산에 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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