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원도, 추석 물가안정 총력 대응 나섰다
상태바
강원도, 추석 물가안정 총력 대응 나섰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2.08.28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가안정 위해 도·시군·관계기관 '머리 맞대' 해법 모색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기조 유지·적극적 감면 정책 주문
물가대책 파급효과 위해 관계기관 참여·협조 요청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청사 전경. 

강원도는 물가안정 총력 대응에 나섰다.

도는 29일 ‘물가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날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 추석 명절 등으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긴급히 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시군과 유관 기관의 협조를 당부한다. 

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이 추진해온 물가안정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는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에 결정 권한이 있는 6개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요금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최대한 연기했다.

또한, 시군이 요금을 결정하는 상하수도와 종량제봉투에 대해서는 시군에 지속적인 감면을 요청해 원주, 태백, 홍천, 횡성, 정선이 요금 감면을 시행, 공공요금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한국수자원공사의 원수 사용요금 감면제도를 활용해 재원 손실 없이 사용요금 감면을 이행할 수 있는 도내 7개 시군에 대해 상수도요금 감면 제도 이용도 강조했다.

이밖에 농협,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유관 기관·단체에는 정부와 도의 민생안정대책 기조에 맞춰 분야별 물가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해당 기관·단체별로도 강원도 물가안정을 위한 해법 모색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강원연구원 황규선 정책사업통합지원단장이 최근 물가동향과 도의 물가상승 요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대응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고, 시군 및 유관 기관·단체와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