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오전 10시 판매시작 10% 할인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추석을 앞두고 141억 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중랑사랑상품권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10%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페이플러스, 신한플레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당 70만 원 한도 내에서 1만 원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1월에 구매한 1차 발행 상품권이 남아있더라도 최대 보유한도인 2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또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다. 구입액의 60% 이상 사용했을 시에는 할인 액을 제외하고 전액 환불된다.
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등 지역 내 가맹점 90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고, 소비자는 10% 할인과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40%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권 구매나 사용과 관련된 사항은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추석을 준비하고, 소상공인들은 매출을 늘리는 풍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상품권을 할인 발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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