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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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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안동·영주' 3일 개막
  • 신미정기자 
  • 승인 2022.08.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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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영주 소수서원·부석사 등 세계유산 6곳서
[안동시 제공]
[안동시 제공]

‘2022 세계유산 축전: 경상북도 안동·영주’가 내달 3일부터 25일까지 안동시와 영주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이동하는 유산(World Heritage In Transit)’을 주제로 안동시와 영주시 세계유산 총 6곳에서 열린다. 3일 영주 부석사에서 ‘세계유산 국제콘퍼런스’를 시작으로 하회마을에서 ‘나는 유교다:더 레알 유교’ 개막공연으로 축전의 서막을 알린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세계유산축전 주제관’에서 국내 유수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려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린다. 하회탈 탄생 설화를 기반으로 한 플라잉쇼 ‘나는 유교다:더 레알 유교’와 선비들의 풍류 문화였던 ‘선유줄불놀이’가 만송정과 부용대에서 펼쳐진다. 하회마을 내 유휴고택에서는 ‘HIA 국제 유산 미술제’가 마련돼 고택과 주변 환경을 활용한 컨템포러리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일대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낸 ‘풍류병산: 향의 노래’와 체험프로그램 ‘병산서원에서의 3일’,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구곡길 트래킹(걷기여행) 프로그램인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이 준비돼 있다.

도산서원에서는 도산서당 실내 미디어아트, 서원 당시 모습을 재현하는 주제극 등 다채롭고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하는 ‘도산서원 야간개장’이 진행된다.

안동과 영주의 세계유산 6곳에서 디지털 AR(증강현실)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산 탐정 AR’을 선보인다. 또한 축전 기간 매주 주말마다 세계유산을 거닐며 유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의 세계유산 답사기’도 진행된다.

이 외에 영주에서도 ‘부석사 명무전 <기특기특>’, ‘영주효행-유산의 새벽’, ‘극한체험 선비-소수서원 유생 체험’ 등 여러 행사가 열려 9월 한 달 동안 안동과 영주에서 세계유산을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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