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문화관광재단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KTX와 동해시 택시를 묶은 ‘동해로 가자! 친환경 KTX+동트는 택시’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재단과 강원본부가 코로나19 이후 개별·소규모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어울리도록 시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철도-택시투어(야경투어 포함)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한 것이다.

최소 이용 인원은 2인으로 서울~동해 KTX 왕복열차이용권과 동해 택시 4시간과 6시간 이용권으로 구성됐으며 이용객의 기호에 따라 코스 변경이 가능하다. 단 관광지 시설 이용료 요금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따라 이용객에게는 KTX 탑승권의 최대 50% 할인과 동시에 택시 이용 금액의 50%(최대 5만 원 한도 내)를 지원받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4시간 이용권의 경우, 1코스는 무릉계곡-추암해변-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2코스는 무릉별유천지-망상해변-도째비골스카이밸리 구간을 돌아볼 수 있다.

6시간 이용권의 경우, 1코스는 무릉계곡-천곡동굴-망상해변-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구간을 2코스는 추암해변-무릉별유천지-한섬해변-도째비골스카이밸리를 여유롭게 방문해 볼 수 있다.

또한 ‘동해로 가자! 친환경 KTX+동트는 택시’ 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동해 ESG 스탬프투어’를 진행해 여행 기간중 ESG실천 미션에 성공할 경우 기념품도 제공 된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동해/ 이교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