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AI돌봄로봇 ‘다솜이-K’ 우울증 극복 돕는다
상태바
강동구, AI돌봄로봇 ‘다솜이-K’ 우울증 극복 돕는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8.30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벗기능・정신건강 컨텐츠 발송・응급상황알림 등…대상자 집중 사례관리
AI돌봄로봇 다솜이-K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AI돌봄로봇 다솜이-K 이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독거 중인 우울증 대상자를 선별해 AI돌봄로봇을 활용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등록 대상자들의 사회적인 고립감과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AI돌봄로봇 ‘다솜이-K’를 8월부터 시범 도입해 사례관리 특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에서 1인 가구, 우울증 진단 또는 우울감을 호소하는 대상자 5명을 선별, 진행하고 있다.

다솜이-K는 인공지능을 통해 스스로 학습해 대상자의 관심사에 따라 대화를 유도,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것에 대한 효과성이 입증됐다.

말벗 기능 외에도 ▲정신건강 컨텐츠 발송 ▲응급상황알림 ▲복약 및 외래일정 알림 등의 기능이 있다. 대상자 스스로 질병을 관리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위기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를 통해 긴급상황에 대응하는 등 대면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질적인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AI돌봄로봇 활용을 통해 우울감 및 자살위험성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