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6개 모든 노선
109번 폐지로 손실금 부담 해소
109번 폐지로 손실금 부담 해소
세종시가 내달 1일부터 세종~대전 간 모든 시내버스에 대해 무료환승을 전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는 세종시 69번, 300번, 661번, 691번과 대전시 72번, 75번 등 나머지 6개 노선에서도 무료환승이 가능해진다.
세종시와 대전시는 공동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양 도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반성장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점은 이번 전면 시행으로 중복노선인 대전시 109번 노선을 폐지하면서 전액 부담해온 655번 무료환승 손실금 부담이 해소됨에 따라 연평균 약 59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세종~대전 간 시내버스 무료 환승 확대는 양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통한 광역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된다”며 “앞으로 세종~대전 간 광역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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