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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 글로벌 메가시티·서산공항 건설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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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 글로벌 메가시티·서산공항 건설 총력 다한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2.08.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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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아산시 방문, 베이밸리 조성·미래차 산업 본격 육성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청사진도 제시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고 서산공항,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에 본격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6번째와 7번째 방문지인 아산시와 서산시를 방문해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박경귀 시장이 건의한 아산나들목(IC) 진입도로(온양대로 2-17호) 개설 공사와 신정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는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내년 상반기에 천안-아산 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만큼 개통시기에 맞춰 아산나들목 진입도로 공사1구간(모종동)의 연내 준공을 위해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정호 관련 사업 역시 올해 도비 19억 원을 지원해 추진 중이고, 사업 진척도 등 일정에 맞춰 내년 20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은 저의 임기 1호 결재로, 민선8기 핵심과제”라며 “충남북부,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북부권 일대 10만 도시 건설, 케이티엑스(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전기차 등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차 산업의 중심허브 육성, 온천 헬스케어, 의료치료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또 신정호 아트밸리(수변복합문화 공간)조성,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항만 기본계획 반영, 아산 서북부 지역 경제자유구역 지정, 동서횡단 철도 건설 등 아산의 미래발전 전략과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민들이 건의한 서부권-공공도서관 조성, 배방 월천도서관 조성, 송악저수지 명품 트레킹 길 조성, 경찰교육원(대로3-38호) 진입도로 확포장 등은 검토 후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서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충남서산공항 완성,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서산공항 건설은 다음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를 진행할 계획으로, 2027년 개항과 동시에 취항할 수 있도록 항공사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은 국가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2021~2025)에 수정 반영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강하게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도의 역점 과제인 만큼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의 해양정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서산시가 발전전략과제로 꼽고 있는 서산 대산항 충남혁신도시 관문항 육성, 대산 외곽도로 건설, 대산-당진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은 적극 지원키로 했다.

주민들은 건의사항으로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 차성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노후교량(해미교) 재가설,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역사와 전통, 문화와 산업,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서산시를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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