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의 관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천2동 관내도’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관내 도는 지난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대천2동 현황을 지역주민 및 내방객들이 누구나 찾기 쉽고 파악이 편리하도록 안내 지도를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지도 제작을 추진했다.

관내 도에는 각 마을별 마을회관을 비롯해 주차장, 관공서, 학교, 버스정류장, 농약사, 병원, 전기차충전소 등 공공시설과 의료기관, 주민편의 시설을 포함해 지역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보령시 주요 기관 및 대천2동 관내 의료기관, 법무사, 종교시설, 승강장, 어린이집의 주소와 위치, 연락처, 그리고 도로명을 표기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려 개성 있게 제작함으로써 외지로부터 신규 전입자들의 신속한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9절지 크기에 양면으로 디자인된 관내 도는 접이식 리플렛 및 게시용 등 모두 2,100부를 제작해 대천2동 관내 마을회관과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게첨하고 관공서, 유관기관단체 등은 물론 지역 안내를 위해 최초 전입 가구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대천2동 사랑방) 업로드 등을 통해 관내 지도를 찾아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염창호 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천2동 주요 기관과 시설 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도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새롭게 전입하는 세대에게 애착심과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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