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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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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재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8.31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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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충치·신경 치료 등 무료 구강 관리
장애인 치과 무료 진료 모습. [송파구 제공]
장애인 치과 무료 진료 모습.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6개월 간 중단했던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최근 재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도 장애인의 구강검진 수검률은 21.1%로 비장애인 수검률인 30.1%에 비해 낮다. 이는 경제적인 이유와 함께 장애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다 구강 치료 적기를 놓쳐 심각한 상태가 된 이후에야 치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구는 비장애인과 비교해 치과 진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장애인들을 돕고자, 2010년부터 송파구 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해 왔다. 해당 사업으로 연평균 720여 명의 장애인이 무료 진료 혜택을 받고 있다.

진료가 재개됨에 따라 보철치료를 제외한 잇몸, 충치, 신경 치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10년부터 꾸준히 무료로 진료 봉사 중인 송파구 치과의사회 봉사회(회장 신동렬)에서 진료를 담당한다. 치료를 원하는 경우 송파구 보건지소 구강보건실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행정의 최우선 관심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고 돕는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이 건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사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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