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기존에 출시된 레이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기아 레이'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1일 기아는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더 뉴 기아 레이'의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신형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하이빔 보조(HBA), 크루즈 컨트롤(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또한 운전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을 접을 수 있는 ‘풀 플랫’ 기능도 추가돼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디자인적으로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센터 가니시(중앙부 장식)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했다. 범퍼도 새로은 디자인으로 단단한 인상을 부여했다.
실내는 신규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색상은 아쿠아민트, 클리어 화이트, 밀키 베이지, 앨리스 블루, 오로라 블랙 펄, 아스트로 그레이 등 6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복합연비 13.0km/ℓ이다.
신형 레이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 원, 프레스티지 1585만 원, 시그니처 1720만 원이다. 2인승 밴의 경우 프레스티지 135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 만 원이며,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4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 원이다. 최고급 트림 시그니처 기준 기존 모델 대비 140만원 상승했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레이는 모던하고 견고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갖췄다”며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