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주택 ‘거래절벽’ 심화속 미분양 주택도 늘어나
상태바
주택 ‘거래절벽’ 심화속 미분양 주택도 늘어나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31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주택통계, 1~7월 주택 매매량 작년보다 46%↓
수도권 지역 ‘악성 미분양’ 1017호 전월대비 21.5%↑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34만9천7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만8천260건)과 비교해 46.0%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565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56.1% 감소했고, 지방은 20만9천295건으로 36.2% 줄어 수도권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수도권 중 서울은 3만9천803건으로 52.5% 줄었다.

아파트가 1∼7월 20만5천970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4%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14만3천890건)은 33.3% 줄었다.

7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총 3만9천600건으로 작년 7월과 비교해 55.5%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는 21.3% 줄었다. 수도권(1만6천734건)은 작년 동기 대비 60.2%, 지방(2만2천866건)은 51.2 각각 줄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분양도 늘어나고 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1천284호로 전월보다 12.1%(3천374호) 증가했다.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작년 말 1천509호에서 지난달 4천528호로 7개월 사이 3배나 불어났다. 지방 역시 같은 기간 1만6천201호에서 2만6천755호로 1만호 넘게 늘어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7천388호로 전월보다 3.6% 증가했다.

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은 1천17호로 전월 대비 21.5% 증가했고, 지방은 6천371호로 1.2% 늘어 수도권의 악성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빨랐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